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도착했으며,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할 예정이다. 이달 들어 후티가 사우디 공격을 강화한 이후 서방 국가 정상이 사우디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연합뉴스)
최근 후티의 공격이 격화하면서 사우디에서는 리야드 국제공항이 폐쇄되고 주요 투자 회의가 연기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후티가 사우디 항구 봉쇄도 시도하면서 원유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사우디에 대한 외교적 지지와 함께 프랑스의 에너지 수급 불안을 해소하려는 목적도 담겼다. 프랑스에서는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마크롱 정부의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경유와 휘발유 공급을 확보하고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걸프 지역 국가들을 순방하고 있다.
그는 앞서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카타르를 방문해서도 에너지 공급 확대와 역내 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