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네이버·카카오 등 교통안전 데이터 공유…AI 사고대응 추진

해외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2일, PM 03:09

[김천=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민간 IT·모빌리티 기업들과 고속도로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관별로 보유한 데이터를 연결해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도로공사는 22일 강릉 컨벤션센터에서 민간기업 6곳과 ‘민·관 교통안전 데이터 공유 협의체(K-DFRS)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은 네이버, 맵퍼스, 뱀부스, 유원지리정보시스템,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다. 협약기관들은 위험상황 데이터 공유와 표준화, 연동체계 구축, 정례 협의체 운영에 협력한다. 공동 정책 제안과 기술 실증, 서비스 확산도 추진한다.

공유 데이터는 ‘AI 에이전트 기반 교통상황 자동 대응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돌발상황의 대응 과정을 자동화해 위험정보 활용 속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사진=한국도로공사
시스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주관하며,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한다. 도로공사와 뱀부스, 유원지리정보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맵퍼스가 참여한다.

도로공사는 민·관 데이터 공유와 기술 실증을 통해 고속도로 돌발위험 대응과 2차 사고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민·관이 고속도로 교통안전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는 첫걸음”이라며 “한국형 교통안전 데이터 공유 협의체를 정착시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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