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4만건…전주 대비 6000건 감소

해외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2일, PM 09:38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9만4000건으로 감소했다. 신규 실업 발생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기존 실업자의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증가해 고용시장의 엇갈린 흐름을 보여줬다.

미국 거리의 채용 공고 (사진=AFP)
미국 거리의 채용 공고 (사진=AFP)
미 노동부는 22일(현지시간)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수정치인 20만건보다 6000건 감소한 수치다. 직전 주 청구건수는 기존 19만9000건에서 20만건으로 1000건 상향 수정됐다.

주간 변동성을 완화한 신규 청구건수의 4주 이동평균은 19만7750건으로 전주 수정치보다 1000건 감소했다. 전주 이동평균도 기존 19만8500건에서 19만875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반면 실업수당을 계속 신청하는 사람은 늘었다.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72만8000건으로 전주 수정치인 170만3000건보다 2만5000건 증가했다. 전주 수치는 기존 171만건에서 170만3000건으로 7000건 하향 수정됐다.

계속 청구건수의 4주 이동평균은 171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4000건 증가했다. 실업보험 적용 실업률은 1.1%로 전주와 같았다.

신규 청구건수 감소는 기업의 신규 해고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임을 시사한다. 다만 계속 청구건수 증가는 실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신규 실업은 억제되고 있지만 재취업 여건은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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