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NXT서 3% 상승 마감…삼전 0.47%↓

해외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3일, PM 09:31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23일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전일 대비 3%대 상승 마감했다. 정규장에서 4% 넘게 오른 뒤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정규장에서 상승 마감한 뒤 애프터마켓에서 소폭 하락했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시한 23일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시한 23일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23일 NXT 애프터마켓 종가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만원(3.27%) 오른 12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종가인 127만7000원과 비교하면 1만4000원 낮지만,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한 상승률은 3%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앞서 정규장에서도 전 거래일보다 5만4000원(4.42%) 오른 127만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NXT 애프터마켓에서 전 거래일보다 1000원(0.47%) 내린 21만3500원을 기록했다. 정규장에서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47%)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애프터마켓에서는 하락 전환했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4% 가까이 밀렸지만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하며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에는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검토 중단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해 출범한 미국 손자회사다.

시장에서는 솔리다임이 별도 상장할 경우 중복상장 우려와 지분 희석 가능성이 기존 주주의 가치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상장 추진을 멈추면서 관련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는 해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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