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22일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 자본의 해외 투자를 통제하는 해외 투자 규제안의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엔 기존 반도체·양자 기술·인공지능(AI) 분야에 더해 바이오테크 분야가 새로운 대상에 포함됐다. 더불어 고성능 컴퓨팅(HPC) 및 극초음속 시스템 기술 관련 투자에 대한 통제 수위도 한층 강화됐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이번 제안은 중국과 관련된 투자 제한을 차별적으로 대폭 확대하고 통제를 과도하게 강화한 조치”라며 “이에 단호히 반대하며 필요한 대항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조치는 양국간 정상적인 경제·통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며, 지난 6개월간 두 차례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도달한 광범위한 공감대와 정신에도 정면으로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특정 국가만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미국 자본과 기술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이중용도(군·민간 겸용) 전략 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정당한 국가 안보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