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은 1998년 중국 저장성에서 사업을 시작한 생활용품 유통기업이다. 현재 중국 26개 성에서 12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유럽을 포함한 20여 개국에 진출했다. 오는 11월에는 필리핀에 50개 매장을 열고 카자흐스탄에도 신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주요 취급 품목은 홈리빙, 주방용품, 개인위생용품, 패션잡화, 문구·선물, 완구, 트렌드 상품 등 7개 분야다. 약 3만 개의 상품 품목(SKU)을 운영하며, 중국 내 3000개 공장과 직거래하고 자체 브랜드 상품 1만6000종을 보유하고 있다. 매달 약 800종의 신상품도 도입하고 있다.
호란은 2002년 첫 매장을 개설했으며, 2010년 가맹사업 모델을 도입했다. 2016년 매장 5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누적 매장 수 1000개를 넘어섰다.
양사는 초기에는 클로코리아가 보유한 국내 유통망을 통해 호란 상품을 공급하고, 한국 소비자 수요에 맞춘 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후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 기반을 확보하면 호란의 브랜드 운영 기준을 적용한 국내 매장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클로코리아는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커머스, 생활용품 전문점,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홈쇼핑, 지역 도매상, 기업 판촉 시장 등을 대상으로 상품 공급을 추진한다. 호란이 운영하는 상품 가운데 유통 채널별 소비자 특성과 가격대에 맞는 제품을 선별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조영범 클로코리아 대표는 “호란의 공장 직거래 구조와 자체 브랜드 상품 운영 현황을 확인한 뒤 국내 유통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격뿐 아니라 품질도 고려한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전했다.
클로코리아는 향후 생활용품 전문점과 할인매장, 온라인 판매업체, 홈쇼핑, 지역 도매상 등 국내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호란 상품 공급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