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워시 연준 의장 "내년부터 금리 결정 회의 축소"

해외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9일, AM 04:03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부터 금리 결정에 초점을 맞춘 회의 횟수를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연간 8차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유지하되 일부를 통화정책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데 할애한다.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이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준 중계 영상)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이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준 중계 영상)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10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2027년부터 연간 8차례 회의 중 1차례를 통화정책 전략 논의에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 금리 결정에 초점을 맞춘 회의는 연간 7차례로 줄어든다.

2028년에는 전략 논의에 집중하는 회의를 2차례로 늘리고, 나머지 6차례를 금리 결정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워시 의장은 연간 8차례 회의가 FOMC에 적절한 횟수라고 평가하면서도 회의의 목적을 구분해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다만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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