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다카이치 내각이 주력한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가장 부정적이었던 분야는 ‘정치와 돈’(정치자금)으로, 응답률은 56%를 차지했다. 반대로 ‘외국인 정책’은 57%가 ‘좋다’고 답해 평가가 높았다. 나머지 4개 분야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대체로 팽팽했다. 이중 ‘안보·방위’ 분야에 대해선 성별간 평가가 갈렸다. ‘긍정적’이란 응답이 남성이 42%였던 반면, 여성은 21%에 그쳤다.
다카이치 총리 자체에 대한 호감도도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에게 호감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당시보다 호감도가 떨어진 사람은 216명, 떨어지지 않은 사람은 103명이었다. 두 집단간 평가가 가장 크게 엇갈린 분야는 ‘정치와 돈’과 ‘물가 상승·가계 지원’에 대한 대응이었다.
‘정치와 돈’ 문제 대응을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호감도가 떨어진 사람에서는 56%였지만, 떨어지지 않은 사람에서는 21%였다. ‘물가 상승·가계 지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린 비율은 호감도가 떨어진 사람에서 48%였던 반면, 떨어지지 않은 사람에서는 83%에 달했다.
결국 지난 1년간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민심 이탈을 불러온 핵심 요인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물가 상승 부담과 반복되는 정치자금 잡음인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