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허리 감싸더니 손이…” 명품 창립자 영상에 ‘시끌’

해외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2일, AM 10:43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창립자가 중국 유명 여배우와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진 후, 한국 배우 김유정 등 과거 다른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영상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포착된 영상도 재조명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2일 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행사에서 창립자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중국 배우 류타오와 사진을 찍던 중 포착된 영상이 널리 확산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쿠치넬리는 류타오와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나누면서 류타오의 팔을 잡아 이끌고, 동선을 안내하는 과정에서는 류타오의 가슴 중앙 부분을 손으로 누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쿠치넬리의 행동이 통상적인 인사나 사진 촬영 과정에서 허용되는 신체 접촉의 범위를 넘어섰다며 비판했다.

일부 누리꾼은 “대놓고 성희롱하는 것 아니냐”, “류타오의 몸짓만 봐도 알 수 있다.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화권 매체도 해당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대만 TVBS와 홍콩01(HK01) 등은 류타오가 여러 차례 몸을 옆으로 돌리고 어깨를 움츠리며 거리를 두는 듯한 행동을 보였지만, 쿠치넬리가 신체 접촉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또한, 류타오는 사진 촬영 내내 미소를 유지했지만 자리를 떠나는 순간 표정이 달라지는 모습도 보였다고 부연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과거 같은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던 다른 여배우들의 사진과 영상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한국 배우 김유정이 홍콩에서 열린 브루넬로 쿠치넬리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고 현지 매체는 설명했다.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 쿠치넬리가 김유정의 허리를 감싸안은 뒤, 손으로 가볍게 두드리고, 손을 아래로 내리며 훑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국내에서도 확산하며 쿠치넬리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쿠치넬리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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