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개표율 84% 기준 해밀턴 후보는 53%를 득표해 공화당 현역 로저 마셜 상원의원(44%)을 앞섰다. 선거전문사이트 디시전 데스크 헤드쿼터(DDHQ)는 해밀턴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민주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의 경우 4석 이상 순증에 성공하면 다수당을 탈환할 수 있다. 민주당은 앞서 오하이오,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상원 승리를 가져온 상황으로, 미 언론들은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민주당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캔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애덤 해밀턴 후보(사진=AFP)
여론조사에서도 마셜 의원과 공화당 지도부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캔자스주는 불과 2년 전인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7%의 득표율로 승리한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이번 선거가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자 공화당 선거 전략가들과 주요 후원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들은 지난 9~10월 선거전에 수백만달러를 쏟아부었다.
광고 분석업체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공화당의 주요 정치활동위원회(PAC)인 상원지도부펀드는 광고비로 1170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광고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캔자스주에서는 이례적으로 큰 금액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도 직접 캔자스주를 방문해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지만 민심을 돌리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