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진쓰레블' 영상 캡처
현지 경찰은 “피해자는 한국 국적의 33세 남성이며, 트럭 운전자는 현재 체포돼 유치장에 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인근 주민이 자전거 운전자를 돕기 위해 나섰으나,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몇 시간 뒤 경찰에 붙잡혔다.
트럭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구독자 6.5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진쓰레블’로 알려졌다. 그는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하며 그 기록을 남기는 유튜버로, 페루에서 볼리비아로 넘어갔다가 이 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닷새 전 그가 유튜브에 올린 페루에서의 영상에 그의 지인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5일 댓글을 통해 “유가족 동의를 얻어 너무나 슬픈 소식을 전한다”며 비보를 전했다.
해당 누리꾼은 “현재 볼리비아 현지에서의 장례 절차는 주볼리비아 대한민국대사관 직원분들과 함께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차근차근 준비해 꿈꾸던 길을 떠났고, 페달을 밟는 매 순간을 영상에 담아 여러분과 나눴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화면 너머에서 응원해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외롭지 않은 여정이었을 거라 믿는다. 그동안 여행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유가족이 큰 슬픔 속에 있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고 영상, 사진의 공유는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