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사진=Sebastien Nagy)
2022년 시작한 투어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TM 스타디움 내셔널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북미와 유럽, 라틴아메리카, 호주, 아시아 등 5개 대륙의 30개국 67개 도시를 돌며 총 176회 공연했다. 판매된 티켓은 900만 장 이상이다.
장기간 이어진 투어지만 막바지까지 관객 수요가 뒷받침됐다. 올해에만 티켓 3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5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거뒀다. 전체 누적 매출의 약 38%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어 마지막 해에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 7월에는 한 달 동안 1억 2000만 달러(약 1636억 원) 이상의 매출과 약 90만 장의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며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차트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에서도 추가 공연이 잇따랐다. 가을 아시아 투어는 당초 11회로 계획됐지만 수요에 힘입어 17회로 늘었다. 방콕에서 3회, 홍콩에서 4회 공연하는 등 방문 지역마다 두 차례 이상 무대에 올랐다. 한 도시에서 여러 차례 스타디움 공연을 열 수 있는 관객 기반이 투어의 흥행 규모를 키웠다.
한국도 기록적인 여정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7~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에는 이틀간 약 11만 명이 모였다.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위켄드는 당시 자신의 첫 스타디움 공연이 한국에서 열렸다며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오랜 시간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은 내게 정말 특별한 존재”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팬들의 호응 속에 투어를 마무리한 위켄드는 4년간 쌓아온 무대와 관객의 규모를 새로운 흥행 기록으로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