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손남원 기자] 넥슨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또 한 번의 진화를 시작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강력한 신규 영지 보스 ‘기어다니는 재해’가 모습을 드러냈고,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사냥터 확장과 시스템 개편이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시간틈바귀’ 망각의 고성 지역에는 89레벨 이상의 상위 사냥터인 ‘잃어버린 습지’, ‘흰그늘 은거지’, ‘들끓는 황야’, ‘귀환자 격리구역’ 등 총 4곳이 추가됐다. 사냥터마다 색다른 콘셉트와 고레벨 몬스터들이 배치돼 기존보다 높은 경험치와 고가치 아이템을 제공한다.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수급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다.
■ 신규 영지 보스 ‘기어다니는 재해’ 등장
특히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어다니는 재해’다. ‘신수의 제단’에서 태동한 이 영지 보스는 강력한 위용을 자랑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전략과 협동의 재미를 선사한다. 보스는 기존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작은 시간의 청색 숨결’을 사용해 ‘파멸적인 징조’ 소환대에서 등장시킬 수 있다.
보스 처치 시에는 전설 등급 특화 아이템 ‘아퀴룬’, 영웅 방어구 침식 해제 주문서, 시간틈바귀 수호부적 각성 아이템 ‘재해에서 솟아난 희망’ 등 강력한 보상이 주어진다. 도전의 끝에 걸맞은 성취감이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레이드’ 매칭 시스템도 한층 정비됐다. 일부 인원이 탈주하더라도 남은 인원끼리 중단 투표를 통해 부담 없이 레이드를 종료하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장비 일괄 해제 기능도 추가돼 유저들의 장비 세팅 편의성이 높아졌다.
■ 출석만 해도 풍성한 보상이! ‘프전마블 이벤트’ 실시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프전마블 출석부’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 매일 획득 가능한 ‘얽힘주사위’로 보드게임을 즐기면 ‘가정의 달 상자’, ‘형상 소환 고급 선물(11회)’, ‘월광석’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완주 횟수에 따라 ‘영웅 잿빛 찬란한 강화 주문서 선택 상자’ 등 추가 보상도 지급된다.
■ 도전과 성장의 무대, ‘프라시아 전기’
심연의 기운을 품은 ‘시간틈바귀’의 확장과 ‘기어다니는 재해’의 등장. 그리고 플레이 편의성 개선과 풍성한 이벤트까지. 이번 업데이트는 ‘프라시아 전기’ 유저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계기이자 모험의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