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손남원 기자]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에 첫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24일 공개된 ‘출정의 바람’ 업데이트는 첫 8인 레이드와 신규 클래스 계열 ‘도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저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협동의 재미와 새로운 액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처음 추가된 ‘레이드’는 마비노기 모바일 내 첫 8인 협동 콘텐츠다.
여신강림 1장 후반부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강적, ‘글라스기브넨’이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글라스기브넨’은 거대한 육체와 이계의 영혼이 결합해 탄생한 괴물로, 쌍검과 레이저 공격을 비롯해 지형을 부수는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레이드를 클리어하면 골드와 룬의 파편, 에픽·엘리트급 미스틱 다이스, 패션 장비 ‘포효하는 영혼 세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신규 클래스 ‘도적’ 계열 등장
도적 계열은 ‘도적’, ‘듀얼블레이드’, ‘격투가’ 등 세 가지 직업으로 나뉘며, 각각 전투 스타일이 뚜렷하게 다르다.
단검 하나로 빈틈을 파고드는 ‘도적’, 쌍검으로 연타를 퍼붓는 ‘듀얼블레이드’, 그리고 너클과 전신을 활용해 격투술을 펼치는 ‘격투가’는 모두 고유의 컨트롤 재미를 지닌다.
● 다양한 보상 담은 한정 이벤트 진행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넥슨은 ‘미로에 웅크린 어둠’, ‘도전! 도적의 길!’, ‘망령의 탑에 도전하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레이드 보스 ‘글라스기브넨’을 처치한 횟수에 따라 룬의 파편, 룬 재설정 프리즘, 엘리트 촉매 등이 주어진다. 또한 도적 계열로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전용 룬 상자, 스타프리즘, 연금술 촉매 등 성장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망령의 탑 콘텐츠를 일정 층까지 클리어한 유저들에게도 룬, 보석, 강화 재료 등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넷마블의 대표 개발 스튜디오 데브캣이 개발을 맡은 마비노기 모바일은 론칭 초기부터 유저 커뮤니티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대형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콘텐츠 확장과 신규 유저 유입 모두를 겨냥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