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넷마블의 간판 게임으로 거듭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 업데이트 효과와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가 매출 성장의 견인차가 됐다. 넷마블이 전년 대비해 흑자로 전환한 2025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해외 매출은 5098억원(1분기 전체 매출 대비 82%)으로 전 분기 대비 5.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 증가했다.
1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8%, 유럽 14%,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 순으로 집계됐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2%, RPG 36%, MMORPG 14%, 기타 8%로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효과가 소폭 반영되어 국가별로는 한국이, 장르에서는 MMORPG가 각각 1%P 전 분기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넷마블은 1분기 흥행에 성공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함께 작년 말 진행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DAU(일일 이용자 수)가 증가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가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2분기에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5/15)를 시작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글로벌, 5/21)’과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솔’ 등 5개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지난 3월 20일 출시해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 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