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CK 1번 시드의 위용…젠지, 체급 차이 보여주며 27분대에 PSG 탈론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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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0월 15일, 오후 10:48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스위스 스테이지 첫 날 유일하게 20분대에 상대를 제압했다. 젠지가 27분대에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보여주면서 PSG 탈론을 격파하고 LCK 1번 시드의 위용을 과시했다. 

젠지는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PSG 탈론과의 경기에서 ‘룰러’ 박재혁과 ‘쵸비’ 정지훈 등 딜러진의 압도적 화력을 바탕으로 27분 22초만에 21-10으로 승리,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오공 선픽 이후 암베사와 갈리오, 루시안과 브라움으로 조합을 꾸린 젠지는 초반 PSG 탈론의 적극적인 공세에 5데스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드래곤과 유충 등 운영에서 상대를 농락하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3-5 상황에서도 글로벌골드 2000 이상의 격차를 낸 젠지는 빠르게 성장한 ‘룰러’ 박재혁의 루시안이 엄청난 딜링으로 PSG를 두들겼다. 아타칸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운 젠지는 사실상 일찌감치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1만 골드 가까이 앞선 상황에서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도 필요없었다. 젠지는 압도적인 차이를 앞세워 PSG의 탈론의 본진을 삽시간에 정리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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