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이터널 리턴'이 아홉 번째 정규시즌 '마츠피'의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마츠리'는 일본어로 축제를 뜻하는 말로 '이터널 리턴'은 오는 23일 정규시즌 시작에 앞서 프리시즌을 통해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변화를 미리 경험하게 한다.
넵튠은 지난 17일 PC 게임 ‘이터널 리턴(님블뉴런 개발)’의 정규 시즌9 ‘마츠리’ 프리시즌을 16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정규 시즌에 적용될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변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정규 시즌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시즌9의 테마는 ‘마츠리’이다. ‘마츠리’는 축제를 뜻하는 일본어로, 이번 시즌9은 ‘이터널 리턴’의 실험체들이 일본 전통 축제를 방문한다는 가상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테마에 맞춰 시즌팩도 출시됐다. 시즌팩에는 특별판 영웅 등급 스킨 ‘운명의 붉은 가약 가넷’ 등 신규 캐릭터 2종, 신규 스킨 6종과 ‘도깨비불에 이끌린 이안’, ‘운명의 푸른 가약 케네스’, ‘단풍이 이끄는 발걸음 유키’ 스킨이 포함된 ER PASS 등이 담겨 있다.
시즌9에는 시스템 변화가 다수 적용된다. 우선 귀여운 족제비 이미지의 ‘보리(BO-R1)’가 루미아 섬에 추가된다. ‘보리’는 예측할 수 없는 시점과 위치에 등장한다. 보리를 잡아 얻을 수 있는 상자를 오픈하면 게임 내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강풍 지대를 호출해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강풍지대 키트도 추가되며, 음식 자동 소비, 스테미너 삭제, 특수 재료 간소화 등 다양한 플레이 환경 개선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루미아 섬의 ‘성당’, ‘공장’, ‘경찰서’ 지역의 통로가 개편돼 보다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지며 야생 동물, 오브젝트, 부시의 위치가 조정돼 사냥 동선도 최적화된다.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축제를 테마로 한 멋진 스킨들과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신규 시즌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