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한화생명, 난타전 끝에 CFO에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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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0월 22일, 오후 06:08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CBTC 플라잉 오이스터(CFO)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난타전이 벌어졌지만, '파괴전차' 한화생명의 체급이 더 높았다. 한화생명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CFO전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2승 1패 그룹 CFO와 경기 1세트에서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의 쌍포가 터지면서 31분 22초만에 21-14로 승리, 선취점을 챙겼다. 

스위스 스테이지 OP로 꼽힌 오리아나와 아지르가 밴 1페이즈에서 풀리면서 CFO는 오리아나를 선픽한 이후 신짜오 크산테 이즈리얼 나미 순서로 챔피언을 조합했고, 레드 진영이었던 한화생명은 유나라 아지르 선픽 이후 자르반4세 럼블 라칸 순서로 챔피언을 손에 쥐었다. 

초반 흐름은 아지르를 잡은 '제카' 김건우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화생명이 CFO를 일방적으로 두들겼다. 김건우는 무려 5킬 노데스를 기록하면서 남다른 괴물로 성장했다. 

그러나 '다크호스' CFO는 저력이 있었다. '한화생명이 무난히 승기를 잡은 듯 했던 상황에서 끈질기게 한화생명의 빈틈을 파고들면서 턱밑까지 쫓아왔다. 연달아 대량 피해를 접한 한화생명도 반격에 나섰다. 

CFO의 화력에 잠시 주춤했으나, 아타칸 사냥 이후 내셔남작을 기습적으로 덮쳐 바론 버프를 두르면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CFO를 한타에서 4킬로 일방적으로 때리면서 1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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