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여전히 올라갑니다~'...KT, 32분만에 CFO와 8강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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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0월 29일, 오후 05:13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비디디' 곽보성 홀로 통나무를 들고 있는 원맨팀이 아니었다. '커즈' 문우찬과 '덕담' 서대길 외에 '피터' 정윤수와 '퍼펙트' 이승민까지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8강 서전을 시원한 완승으로 장식했다. 

KT는 29일 오후 오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와 1세트 경기에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32분 50초반에 26-12으로 승리, 선제점을 뽑았다. 

블루 사이드에서 1세트를 시작한 KT는 오공 선픽 이후 럼블과 탈리야, 이즈리얼과 브라움으로 조합을 완성했다. CFO는 미드 3밴 이후 오로라, 신짜오 선택 이후 오른, 코르키, 나미로 조합을 구성했다. 

초반 인베이드부터 KT가 적극적인 공세로 우위를 점했다. 4분경 드래곤 교전에서 1데스 허용후 2킬을 취하면서 라인 주도권을 모두 잡아낸 KT는 드래곤 오브젝트까지 장악하면서 스노우볼을 주도했다. 

유충 교전부터 CFO가 반격에 나섰지만, 계속 이득을 챙긴 KT는 '커즈' 문우찬의 오공이 펄펄 날면서 6000골드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20분 이전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손쉽게 완성한 KT는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내셔남작까지 사냥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여세를 몰아 CFO의 본진까지 입성한 KT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정리하고 1세트 승전고를 울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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