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2와 미르3의 중국 라이선스 매출 인식 효과로 매출 약 40%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1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636억원, 영업이익 약 263억원, 당기순이익 약 57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미르의 전설2와 미르의 전설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더해지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약 6% 감소했다.
지난 10월 28일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는 동시 접속자 수 약 16만 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연말로 예정된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가 본격화되면, 이용자 유입이 보다 확대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올해 말 중국 출시를 앞둔 ‘미르M(MIR M)’을 포함해 내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신작 6종 이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율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