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부터 ‘신더시티’, ‘호라이즌 ‘까지’…엔씨소프트, 지스타에서 현재와 미래 논해

게임

OSEN,

2025년 11월 13일, 오후 03:35

[OSEN=벡스코(부산), 고용준 기자] ‘아이온2’부터 ‘신더시티’와 퍼블리싱 2종에 베일에 쌓여있던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까지 엔씨소프트의 현재와 미래가 2025 지스타에서 함께 조명됐다. 

엔씨소프트 창업자 김택진 대표는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창의력책임자)의 자격으로 기조연설에 나서 “지스타는 우리의 현재를 넘어 다가올 미래의 첫 장면을 함께 여는 무대”라며 변화를 겪고 있는 게임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엔씨소프트의 비전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오프닝 세션’을 개최하고 출품작 5종을 공개했다. 

김택진 CCO는 “그동안 엔씨를 사랑해 주신 게이머분들과 게임업계에 몸 담고 계신 구성원 여러분들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창사 이래 첫 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여는 엔씨가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게임산업의 변화 과정에서 엔씨(NC)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엔씨는 수많은 사람들이 얽히고설켜 그 안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게임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며 “1997년 창사 이래 지금까지 사람들이 함께 웃고 성장하고 기억하는 이야기들이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 엔씨가 빚어온 그리고 빚어갈 게임의 색깔”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선보일 신작 게임에 대해 “엔씨가 추구해온 색깔을 더 다양한 방향으로 비추고자 한다”며 “MMORPG라는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비추고 슈팅, 액션,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오프닝 세션을 통해 출품작 5종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아이온2(AION2), 신더시티(CINDER CITY),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의 각 IP(지식재산권) 총괄 프로듀서가 등장해 게임을 소개했다.

아이온2는 11월 19일 00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2025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원작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신더시티는 엔씨소프트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게임이다. AAA급 내러티브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기반의 멀티 플레이 게임이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글로벌 타이틀이다. 전 세계적 흥행 IP인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엔씨(NC)가 제작하는 차세대 MMORPG다. 모바일과 PC(PURPLE)를 통해 크로스 플랫폼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는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이다. / scrapper@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