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일 3시간, 2일차 4시간 대기’…2025 지스타 간판게임 ‘아이온2’, 대기열로 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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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14일, 오후 04:42

[OSEN=벡스코(부산),. 고용준 기자] “방금 전까지 3시간 정도 기다리셨는데, 이제는 4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될 것 같아요.”

아이온2 시연 대기열을 관리하는 엔씨소프트 직원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김창현 홍보 실장 또한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시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엔씨소프트의 최대 기대작 ‘아이온2’가 2025 지스타의 흥행 최우선 카드다운 이름 값을 제대로 보여줬다. 13일 개막일에는 3시간 가까운 대기열로 화제가 됐던 ‘아이온2’는 개막 2일차에는 무려 4시간 전후의 대기열로 북새통이다. 

북적이는 관람객으로 이번 2025 지스타 최대 흥행작의 면모를 보여준 ‘아이온2’는 엔씨의 간판 게임 ‘아이온’을 계승한 신작으로 차주 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아이온 시연을 위해 단일 게임으로는 100석 시연 환경을 조성했다. 단일 게임으로 최대 규모 임에도 14일 오후 2시 기준으로 4시간 가까운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 

아이온1 모드와 블레이드앤 소울 기반의 아이온2 모드로 동시 시연이 가능하게 한 이번 ‘아이온2’ 지스타 버전은 30분 가량의 시연을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조절로 캐릭터 제작 뒤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에 입장해 수동 전투 모드 체험이 가능하게 됐다. 

아이온2 개발을 이끈 백승욱 CBO는 11월 13일 오프닝 세션 무대에서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꿨던 이상적인 세계”라며 “비로소 완성된 아이온2 세계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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