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불과 4경기 만에 무려 7번의 솔로 킬로 무력을 제대로 뽐내고 있다. ‘기인’ 김기인이 스무 번째 북벌에 나선 디플러스 기아(DK)의 떠오르는 신성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를 압도하면서 베테랑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줬다.
‘기인’ 김기인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DK와 경기에서 1세트 그웬(9킬 2데스 5어시스트), 2세트 럼블(4킬 노데스 8어시스트)로 협곡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젠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세트 럼블로 이번 LCK컵 7번째 솔로킬 무력쇼를 펼쳤다. 이번 LCK컵에서 39킬 11데스 60어시스트로 KDA 9.00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POM에 선정된 ‘기인’ 김기인은 “계속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어서 너무 좋다. 다음 경기들도 다 이겨서 전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먼저 무실세트 전승의 감회를 전한 뒤 “1세트 때 임펙트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 POM에 선정된 것 같다. 그웬으로 사이드에 가서 플레이한게 주효했던 것 같다. 2세트 럼블은 팀원들이 너무 다 잘해줬다. 럼블은 라인전만 무난하게 하면 되는 상황이라 팀원들이 잘해준 것 같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의 특별한 라이벌리인 ‘북벌’의 20차 방어 비결을 대해 “사실 디플러스 기아를 만날 때마다 거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기고 있는데, 사실 우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눈 앞에 있는 경기만 열심히 준비하려고 하다 보니 계속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7번째 솔로킬을 낸 그에게 경기력의 자신감을 묻자 “(그동안) 솔킬을 그렇게 많이 한 줄 몰랐다. 경기력 자체는 팀 자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아 항상 자신있는 상태”라고 미소 지으며 “(우리 팀의 강점은) 선수들이 생각하는 플레이들이 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들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게 강점인 것 같다”라고 젠지의 강한 면모를 설명했다.
젠지의 다음 상대는 한화생명. 3주차 슈퍼위크 한화생명과 5전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한화생명이 최근에 조금 힘들게 이기는 모습을 방금 전에도 봤지만, 한화생명도 저력 있는 팀이라 우리도 준비를 잘해야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하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