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퍼펙트’ 이승민의 다짐, “슈퍼 위크, 브리온전 보다 2~3배 더 잘하고 싶어”

게임

OSEN,

2026년 1월 30일, 오후 03:05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다행히 팀이 이겼지만, 개인적으로 경기력이 많이 아쉬웠다.”

입술을 꾹 깨물면서 브리온과 풀세트 경기를 돌아본 ‘퍼펙트’ 이승민은 경기를 복기하면서 자신이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짚어봤다. 그는 브리온전의 아쉬움을 농심과 슈퍼위크에서 털어버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5일 브리온전을 2-1로 승리한 후 OSEN과 만난 ‘퍼펙트’ 이승민은 2026시즌을 대비해 온 과정과 이제는 팀에서 막내를 벗어난 이후 달라진 점 등 비시즌 에피소드부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롤드컵 준우승 이후 달라진 점을 묻자 “롤드컵이 끝난 뒤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꼈다. 그래도 다시 시즌을 시작하니 아직 부족한 게 많다는 것도 다시 깨닫게 됐다. 더 많이 배워야 한다”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폴루’ 오동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과거 ‘기드온’ 김민성, ‘라스칼’ 김광희, ‘데프트’ 김혁규 등 자신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아준 선배들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자신도 선배들에게 배운 사랑을 그대로 베풀줄 아는 ‘형’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플루 선수가 선수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같이 생활하는 동생이다. 선수로 있으면서 누군가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불러본적이 없는데 이제는 동생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그동안 기드온 라스칼 데프트 등 좋은 형들의 도움이 있어서 LCK와 팀에 적응할 수 있었다. 형들에게 받았던 도움을 나 역시도 최대한 해주려고 하는 편이다.”

지난 해 팀내에서 주전경쟁을 펼치던 ‘캐스팅’ 신민제와 맞대결을 펼쳤던 것과 관련해 “캐스팅 선수가 팀적인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반면 나는 이번 경기에서는 팀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이었다. 캐스팅 선수와 대결에서 팀적인 플레이에 대해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해서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를 묻자 “LCK컵에서 목표는 폼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다. 합은 계속 맞춰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맞춰진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폼을 많이 끌어올려 놓는 것이 목표다. 이후 목표는 첫 목표가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가 세워지게 된다. 폼을 올리는 목표가 첫 목표이지만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입술을 깨물면서 “농심과 경기에서는 브리온전보다 꼭 2~3배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 나만의 약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