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원딜과 정글은 괜찮게 플레이 했다,”
일방적인 0-3 완패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사기 저하를 우려해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 격려를 잊지 않았다. 다만 분명 완패임을 인정하면서 팀 발전 방향의 청사진 제시 역시 빼놓지 않았다.
디플러스 기아(DK)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T1과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탑 ‘시우’ 전시우와 서포터 ‘커리어’ 오동규의 체급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 완패였다.
T1전 패배 이후 취재진을 만난 김대호 감독은 “0-3으로 완패 당해서 많이 아쉽다. 준비를 계속 열심히 하면서 잘할 수 있는 팀이 되게끔 열심히 연습하겠다”라고 담담하게 경기를 총평했다.
패인을 묻자 “상대가 다 잘했다. 상대 선수들이 전부 다 실력도 너무 좋았다. 커리어 선수가 빨리 발전하고 있지만 신인이라 경험치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정배를 잡은 구도가 있었지만, 그런 구도가 많이 나오지 안핬다. 패배했지만 큰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세트별 경기력에 대해 김 감독은 “1세트는 경기력이 많이 아쉬웠다. 2세트는 크게 졌지만, 경기력은 마음에 들었다. 3세트는 잘 잠궈가면서 워하는 싸움 자리에서 교전을 하려고 했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나왔다”라고 평했다.
김대호 감독은 “템포를 강하게 맞받아 치면서 교전 지점을 잘 만들어내고 싶었다. 상대를 몰아치면서 하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안 돼 아쉽다. 여러 가지가 많이 아쉽지만, 아직 연습할 날이 많다. 다 같이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