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DN 수퍼스가 지난해 월즈 준우승팀 KT를 LCK컵에서 낙마시키는 이변을 연출했다. KT는 이번 컵대회에서 1만 골드 우위를 두 번이나 뒤집히는 ‘대퍼’를 연발하면서 체면을 심하게 구겼다.
DN 수퍼스(DNS)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두두’ 이동주와 ‘덕담’ 서대길이 활약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NS는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진출해 농심과 격돌하게 됐다. 플레이-인 2라운드 시드권을 갖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DK)가 앞선 경기의 승리 팀인 DRX를 지목하면서 농심과 대결이 성사됐다. 반면 KT는 LCK컵을 8위로 탈락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비디디’ 곽보성의 시그니처 챔프 아지르를 쥐고 1세트 조합을 꾸린 KT가 39분까지 DNS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1세트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은 상황.

3억제기를 내주고 끌려가던 DNS는 장로 드래곤 대치 상황에서 상대의 백도어를 ‘클로저’ 이주현이 멋진 판단으로 저지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넥서스 방어와 함께 장로 드래곤 버프를 챙겨 흐름을 끌어온 DNS는 이전 까지 단 하나도 공략하지 못한 포탑을 깨면서 전진을 시작했다.
다급해진 KT가 무리하게 밀고 나와 DNS의 넥서스를 노렸지만, DNS는 이를 막아내고 역으로 상대 넥서스를 함락시키면서 1세트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짜릿한 뒤집기로 1세트를 잡아낸 DNS는 2세트 압도적인 화력으로 공세를 퍼부으면서 30분 9초만에 12-3으로 완승, 2-0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