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6-6 팽팽한 흐름에서 '먼치킨' 변상범의 1대 4 슈퍼 클러치는 사실상 중위조 준결승 승부를 가르는 키포인트가 됐다. T1이 일본의 인기 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돌풍을 잠재우고 2번 시드 결정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킥오프 중위조 준결승 DFM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13-7, 13-10)으로 승리하고 중위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 '펄'에서 벌어진 초반 흐름은 그야말로 팽팽했다. 전반전 공격으로 먼저 DFM이 피스톨라운드를 따내면서 기세를 올렸으나, T1 역시 밀리지 않고 쫓고 쫓는 접전 끝에 6-6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전반 막판 세 번의 라운드를 가져가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T1은 후반전 피스톨라운드에서 '먼치킨' 변상범이 1대 4 상황을 홀로 해결하는 클러치로 기세를 이어나갔다. 18라운드까지 후반전에서 여섯 점을 연달아 득점한 T1은 12-6 상황에서 20라운드를 득점하며 13-7로 1세트를 선취했다.
'스플릿'에서도 T1이 DFM을 몰아쳤다. 공격으로 나선 전반전 피스톨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연달아 공격에 성공해 점수를 챙긴 T1은 5-1로 앞서나가다 DFM의 추격을 허용하면서 전반전을 6-6으로 끝냈다.
공수를 전환해 수비로 나선 후반전 흐름도 팽팽했으나 T1은 '버즈'와 '스택스'가 활약하면서 2세트를 13-10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