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한 번 실수가 패배로 연결되는 5세트 손에 땀을 쥐는 상황에서 노데스 무결점 플레이로 팀 승리의 견인차를 담당했다. '바이퍼' 박도현이 빌리빌리게이밍(BLG)의 2026 LPL 스플릿1 결승행을 견인하며 디펜딩 챔프 선수 중 유일하게 퍼스트스탠드에 나서게 됐다.
'바이퍼' 박도현은 지난 4일 2026 LPL 스플릿1 녹아웃 스테이지 승자조 결승 징동과 경기에서 5세트 트리플킬을 포함 5킬 노데스 4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BLG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바이퍼' 박도현과 함께 공수의 중심이 된 '빈' 천쩌빈이 POM으로 선정됐다.
이 승리로 LPL 스플릿1 결승에 오른 박도현과 BLG는 스플릿1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2026 퍼스트 스탠드 출전까지 확정하게 됐다.
BLG의 출발은 불안했다. 9000 골드나 앞서던 1세트에서 뼈아픈 역전을 허용하면서 서전을 패배했다. 드래곤의 영혼 저지 대신 바론 사냥을 선택한 것이 패배의 단초가 됐다. 조합의 힘이 빠진 BLG에 비해 힘이 올라간 징동은 오브젝트 경합에서 유리하게 풀어가면서 1세트를 먼저 승리했다.
'나이트' 줘딩과 '빈' 천쩌빈의 활약으로 2세트를 승리하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린 BLG는 3세트를 또 패하면서 벼랑끝으로 몰렸다.

위기의 상황에서 BLG의 저력이 발휘됐다. 매치 포인트를 내주면서 막다른 골목에 몰린 4세트에서 '슌'의 카직스의 활약으로 30분만에 17-4로 승리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 상황에서 BLG는 회심의 카드로 준비한 '온'의 애니비아 서포터와 '바이퍼' 박도현의 눈부신 활약으로 승자 결승의 승자가 됐다.
박도현은 BLG가 7-5로 앞서던 28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트리플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에이스를 띄운 BLG는 여세를 몰아 그대로 징동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