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T 프리뷰] '국내 1황' 젠지, 월드 파워랭킹도 1위...'퍼스트 스탠드' 접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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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4일, 오전 10:31

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LCK 리그의 최강 팀 젠지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LOL e스포츠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대권 접수에 나선다. 젠지는 지난해 우승후보로 꼽혔던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는 4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연패, e스포츠 월드컵(EWC) 첫 우승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 '퍼스트 스탠드' 역시 파워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퍼스트 스탠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퍼스트 스탠드는 매년 LOL e스포츠 국제 대회 첫 출발점으로 지난해 첫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2번째 대회로 LCK에서는 LCK컵 우승을 거머쥔 젠지와, 준우승팀 피어엑스가 대표로 나선다. 

각 지역의 라이벌 구도와 새로운 메타에 지역에서 강점을 보인 전술들로 우열을 가리면서 LOL e스포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LCK 젠지, 피어엑스를 포함해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8개 팀이 경합하게 됐다. 다른 지역은 LPL 빌리빌리 게이밍(BLG), 징동 게이밍(JDG), LEC(EMEA)의 G2 e스포츠(G2), LCP의 팀 시크릿 웨일스(TSW), LCS의 라이언, 개최지인 CBLOL에서는 라우드가 대회에 출전한다.

퍼스트 스탠드는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월드 파워랭킹 1위로 이름을 올린 젠지는 조 추첨 결과 징동, 라이언, 라우드와 B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LCK 2번 시드 피어엑스는 BLG, G2, TSW와 함께 A조에 포함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각 조 안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하며 상위 두 팀씩, 총 네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라간다. 

젠지는 개막 하루 뒤인 오는 17일 LPL 2번 시드 징동과 격돌한다. 징동은 '룰러' 박재혁이 2023년과 2024년, 2년간 소속됐던 팀으로 이전과 달리 올해는 리빌딩을 통해 새얼굴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해 롤드컵 이외의 국제 대회를 독식했던 젠지가 퍼스트 스탠드 역시 우승할 수 있을지, 첫 출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CK 2번 시드 피어엑스는 오는 16일 개막전에서 전 한화생명 소속 선수 '바이퍼' 박도현이 활약하고 있는 LPL 1번 시드 BLG를 만난다. 다가오는 가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원딜 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박도현과 '디아블' 남대근의 맞대결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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