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상암, 고용준 기자] 글로벌골드 6000의 리드를 따라잡혀 벼랑 끝에 섰던 ‘팀 릴동파’가 절체절명의 순간 장로드래곤 한타에서 짜릿한 뒤집기 쇼를 선보이며 50분 혈전의 승자가 됐다. ‘팀 릴동파’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로 멸망전 결승을 원점으로 돌렸다.
‘팀 릴동파’는 1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2026 LOL 멸망전 시즌1 결승 ‘알아할게’와 2세트 경기에서 6000 골드 이상의 리드를 역전 당한 위기를 끈질긴 버티기로 넘긴 뒤 장로드래곤 한타 대승에 힘입어 50분 51초간의 초장기전 끝에 26-29로 승리,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1세트를 다소 무기력하게 패했던 ‘팀 릴동파’는 미드 강만식의 르블랑과 정글러 ‘봉준’ 김봉준의 마오카이를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팀 릴동파’는 20분 초중반인 23분 경까지 글로벌골드 6000 이상 앞서나가면서 킬 스코어 8-4까지 격차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팀 릴동파’의 실수와 ‘알아할게’의 챌린저 티어 권상윤이 유나라로 슈퍼플레이를 연달아 펼치면서 승부의 흐름이 요동쳤다. 드래곤 스택을 중첩하면서 기회를 엿보던 ‘알아할게’는 ‘나는상윤’의 활약으로 킬 스코어와 글로벌골드를 뒤집기도 했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주도권을 내준 ‘팀 릴동파’가 ‘애디’와 강만식의 무력을 앞세워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르블랑을 물러나게 한 후 포지션 상 유리한 자리를 갖고 있던 ‘알아할게’는 장로 드래곤 교전에서 뼈아픈 에이스를 내주면서 그대로 무너졌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