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탠드] 中 징동 게이밍, 북미 챔프 라이온 꺾고 4강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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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1일, 오후 01:54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퍼스트 스탠드 4강의 마지막 티켓은 LPL 2번 시드 징동 게이밍에게 돌아갔다. 북미 챔프 라이온이 번뜩이는 재기를 보였지만 말 그대로 반짝의 '북미 잼'이었을 뿐이다. 징동 게이밍이 라이온을 꺾고 4강행 막차에 올라탔다. 

징동 게이밍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퍼스트 스탠드 그룹 스테이지 B조 최종전 라이온과 경기에서 안정적인 운영 전체적인 체급의 힘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징동은 4강 티켓을 거머쥐며 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결승행 다투게 됐다. 라이온은 그룹 스테이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매 세트 '북미 잼'이 이번 최종전의 백미가 됐다. 라이온이 초반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1세트 드래곤 스택 3중첩에 글로벌 골드 6000 이상 앞서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징동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려던 라이온에게 제대로 한 방을 날리며 그대로 흐름을 뒤집었다. 

라이온은 뺏긴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백도어 승부수를 띄웠지만 허사였다. 상대 공세를 가볍게 저지한 징동 게이밍은 1세트를 30분에 정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라이온이 북미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1-1로 따라붙었지만, 그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유리했던 2세트를 역전당한 징동은 3세트를 1세트와 비슷한 뒤집기 쇼로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벼랑 끝에 몰린 라이온이 4세트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41분 가까이 장기전이 펼쳐졌지만 결국 한타 집중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징동이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한 장 남은 4강 티켓의 주인이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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