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12, 13위에 한국 두 팀이 있지만 뒤 경기들에서 치고 올라오면 됩니다."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한국 중계진의 말대로 치킨 사냥이 결국 반등의 시발점이 됐다. DN 수퍼스가 PGS 2 위너스 스테이지 1위를 차지하면서 파이널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여기에 알토란 같은 어드밴티지 포인트 10점까지 챙기면서 파이널 스테이지를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하게 됐다.
DN 수퍼스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 서킷 1 시리즈(이하 PGS)' 2 위너스 스테이지에서 1치킨 48점으로 1위를 차지, 어드밴티지 포인트 10점을 덤으로 확보하면서 파이널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DN 수퍼스와 함께 위너스 스테이지에 참가했던 T1은 19점으로 13위를 기록, 27일 열리는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추락했다.
PGS 서킷1 시리즈2 위너스 스테이지는 에란겔-미라마-태이고-론도-에란겔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 지역에서는 지난 PGS 1 파이널 스테이지에 참가한 DN 수퍼스와 T1이 경기에 나섰다.
한국 팀들의 출발은 불안했다.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DN은 5점, T1 또한 5점에 그치면서 중간 순위에서 하위권인 12위와 13위로 처졌다. 매치2까지 선두는 나투스 빈체레가 25점으로 치고 나섰다. 그 뒤를 이어 매치1에서 치킨을 잡은 애니원스 레전드(AL)가 22점으로 2위. 폴센스 3위, 익스펜더블이 17점으로 4위에 순위표에 이름을 올린 상황.
하위권으로 내려간 DN은 세 번째 경기인 태이고에서 드디어 기다렸던 치킨 사냥과 함께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8킬 치킨으로 일거에 18점을 더한 DN은 24점으로 중간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매치3에서 6점을 보탠 T1도 중간 순위를 한 계단 오른 12위가 됐다.
제대로 시동을 건 DN은 네 번째 경기 매치4 '론도'와 마지막 전장이었던 매치5 '에란겔'에서 각각 13점과 11점을 더 획득하면서 48점으로 위너스 스테이지 1위를 차지했다. 매치4 치킨을 잡은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막판 31점을 획득해 따라붙었지만 아슬아슬하게 2점 차이로 선두 자리를 지키면서 위너스 스테이지를 기분 좋게 마감했다.
T1은 아쉽게 후속 경기에서 8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총 19점을 획득, 13위로 위너스 스테이지를 끝내고 하루 뒤인 27일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타진하게 됐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