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넥슨의 차기작 '낙원:라스트 파라다이스'가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약 5일간 진행된 클로즈 알파 테스트(CAT)를 성황리에 마쳤다.
넥슨은 지난 25일 '낙원:라스트 파다이스(이하 낙원)'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낙원'의 CBT 정보는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3.7만 명을 달성했고, 총 27만 9484명의 이용자가 약 3200만 마리의 감염자를 처치해 인당 평균 115마리를 쓰러뜨린 것으로 파악됐다.
넥슨은 '낙원'의 이번 CBT가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 대비 개선된 전투 경험과 하우징 시스템, 다양한 장비 등 신규 콘텐츠가 더해지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평가했다.
이번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는 총 27만 9484명의 탐사원이 참여했고, 이 중 4만 3311명은 프리 알파 테스트에 참여했던 인원이라고 넥슨측은 설명했다. CBT 이용자들은 5일간 무려 3204만 1716 마리의 감염자를 처치했으며, 탐사원 1인당 평균 115 마리의 감염자를 쓰러뜨렸다.
게임 난이도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총 56만 7669명의 탐사원이 감염자의 공격에 쓰러졌으며, 경찰부대의 중갑을 입은 특수 감염자 ‘폴리스맨’은 조우한 탐사원 3명 중 1명을 낙오시켜 가장 위험한 존재로 기록됐다. 탈출 과정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 횟수는 총 185만 6948회에 달했으며, 한 생존자는 1회 탐사로 379만 7200 크레딧 상당의 아이템을 획득하기도 했다. 반대로, 334만 8360 크레딧 규모의 자원을 모으고도 생환에 실패한 이용자는 ‘가장 아쉬운 탐사’의 주인공이 되며, 결국 살아 돌아오는 것이 중요한 익스트랙션 장르의 특징을 잘 드러냈다.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시민등급인 10등급을 달성한 탐사원은 불과 393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약 0.1%에 해당하는 극소수만이 안락한 ‘영등 팰리스’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용자들은 시민 등급에 따라 확장되는 숙소 공간에 탐사로 획득한 모든 아이템을 자유롭게 배치하며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었으며, 이러한 하우징 시스템은 ‘좀비 아포칼립스가 된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한다’는 플레이 동기로 작용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생존자들이 가장 탐낸 아이템 역시 이러한 맥락과 맞닿아 있다. 개당 20만 크레딧의 ‘금괴’는 테스트 기간 획득할 수 있었던 가장 비싼 아이템으로, 5일 동안 총 1만 7856개가 수거됐다. 종로 일대에 밀집한 금은방이라는 현실적인 배경에, 아포칼립스 이후 종이 조각에 불과한 화폐보다 실물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자연스러운 경제 논리가 더해지며 ‘낙원’만의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낙원’는 짧은 테스트 기간에도 뛰어난 게임성과 한국적인 콘셉트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가 81계단 상승하며 40위에 안착했다. 서울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온 배경은 국내뿐 아니라, ‘부산행’으로 대표되는 K-좀비 콘텐츠에 익숙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넥슨은 분석했다. 넥슨은 국내와 글로벌 이용자 비율 42대 58이라는 균형잡힌 분포로 나타났으며,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K-좀비’ 신작으로서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장경한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디렉터는 “이번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는 ‘낙원’만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전달해주신 다양한 피드백을 면밀히 살펴 반영하겠으며, 새로운 맵을 포함한 각종 신규 콘텐츠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낙원’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