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세트 자르반 4세로 7킬 1데스 17어시스트, 카직스로 나선 2세트는 11킬 3데스 3어시스트로 팀 내 공격 지표의 으뜸을 책임졌다. 상대 입장에서는 정신 나갈 것 같은 특급 캐리에 전문가들과 팬들도 몰표를 던지면서 시즌 첫 만장일치 POM이 탄생했다.
만장일치 POM의 주인공이 된 ‘카나비’ 서진혁은 LCK 복귀 세 번째 경기에서 POM 수상을 기뻐하면서 “앞으로 더 많이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너털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DK와 경기에서 ‘카나비’ 서진혁의 압도적인 정글 캐리를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서진혁은 1세트 자르반4세, 2세트 카직스로 활약했다. 특히 2세트 잡은 카직스의 경우 팀 내 최다 딜량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시즌 2승(1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POM 인터뷰에 나선 ‘카나비’ 서진혁은 “LCK로 돌아와 첫 POM을 받아 무척 기분 좋다. 앞으로 조금 더 열심히 해 더 많이 받고 싶다”라고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에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DK와 경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점을 묻자 그는 “T전을 0-2로 무기력하게 진 것 같아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줬다. ‘DK전은 꼭 이기자’라고 생각해 팀원들과 소통을 더 열심히 해 합을 올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공격적인 정글 플레이로 공격형 정글의 교본 같은 활약을 펼친 것과 관련해 서진혁은 “1세트는 우리가 라인 주도권이 강해서 3레벨에 카운터 정글러를 하기 편했다. 카정을 바탕으로 중후반도 잘 풀렸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어 “카직스가 암살자라 상대에 체력이 약한 챔피언이 많을 때 좋다. 2세트는 마침 4픽에서 정글을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카직스가 좋은 픽이라고 판단했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카직스를 하자고 의견을 주셔서 플레이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LPL에서 활약해오다 LCK로 이동해 적응 단계인 그에게 플레이스타일의 방향성을 묻자 “환경이 LCK라 최대한 팀이 원하는대로 맞춰보려고 하고 있다. 각이 나온다면 내가 원래 했던 방식대로 할 수 있지만, 당장은 팀에 최대한 맞추려고 하고 있다”면서 “T1전을 지고 난 다음 준비를 열심히 해 일단 DK전은 승리했다. 다음 상대인 피어엑스와 경기도 열심히 준비해 꼭 2-0으로 이길 수 있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