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파괴적인 체급에 속도까지 가미된 한화생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DN 수퍼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DN 수퍼스와 경기에서 ‘제카’ 김건우가 1, 2세트 라인전 단계부터 한타 페이지까지 맹활약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4승(1패 득실 +5)째를 올리면서 선두 KT(5승 무패 득실 +8)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4연패를 당한 DN은 1승 4패 득실 -6으로 최하위로 다시 순위가 내려갔다.
한화생명이 강력한 라이너의 체급을 바탕으로 DN을 초반부터 힘으로 찍어눌렀다. ‘제카’ 김건우의 오로라가 라인 솔로킬을 포함해 1세트 10킬 노데스 6어시스트로 펄펄 날면서 22분 46초만에 24-4로 손쉽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2분 43초만는 이번 정규 시즌 최단 경기.
1세트 완패를 당한 DN이 2세트 선픽을 선택하자 한화생명은 블루 진영에서 애니-판테온-요네-애쉬-세라핀으로 조합을 꾸렸다. 서전을 일방적으로 내줬던 DN이 탑과 정글에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한화생명을 압박해 들어갔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2세트 야금야금 상황을 반전시키고 있었다. 초반 축이 무너졌다고 생각했던 탑 애니와 정글 판테온이 어느새 힘을 복구했고, 잘 해두전 봇 듀오가 반격의 중심이 되면서 뒤처졌던 킬 스코어를 만회하고 분위기를 자신들 쪽으로 돌렸다.
25분 한타를 잡아낸 한화생명은 이후 주도권을 한 번도 내주지 얂고 공세를 이어가면서 2세트를 32분 4초에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