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종로] ‘6연패’ 주영달 총감독, “젠지전 패전, 퀀텀 잘못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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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4일, 오후 02:51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팬 분들께 계속 패배하는 모습만 보여드려 죄송스럽다. DK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1세트 초반 봇 듀오가 무력화되면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저력을 보여준 선수단의 분투에 대해서는 고무적인 반응이 나왔다. 6연패를 당한 주영달 감독은 젠지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1라운드 여덟번째 상대인 디플러스 기아(DK)와의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DN 수퍼스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6연패를 당한 DN은 시즌 1승 6패 득실 -10으로 10위로 주저앉았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주영달 총감독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패배해 많이 아쉽다. 불리해지면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선수들에게 지난 경기를 피드백했는데, 이번 1세트는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느껴졌다. 역전까지 했는데 1세트를 잡지 못한게 많이 아쉽다”라고 젠지전을 총평했다. 

덧붙여 주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 조합에 맞춰 최선을 다한 모습은 괜찮았다. 아쉬운 장면은 탑 바루스를 꺼낸 2세트는 봇에서 하면 안되는 실수들이 많이 나왔다. 탑 바루스로 솔로 킬을 올리면서 출발했는데 봇에서 계속 다이브를 콜하면 우리가 계획했던 조합 콘셉트가 흔들리게 됐다”라고 완패를 당한 2세트를 복기했다. 

‘퀀텀’ 손정환의 콜업 이후 팀 경기력 변화에 대해 주영달 감독은 점차 안정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퀀텀’의 기량적 문제 보다는 전반적으로 콜이 일원화되고 있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지금은 유틸 서포터 챔프를 잘해야 하는 메타인데 봇 라인전 단계부터 사고가 자주 많이 났다. 퀀텀 선수 콜업하고 나서 어느 정도는 라인전 단계에서 많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 젠지전 패배가 퀀텀 선수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퀀텀은 콜업 이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주영달 감독은 2세트에 대한 복기를 반복하면서 팀의 계획된 플랜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거론했고, 추가 콜업에 대한 질문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덕담 선수도 바루스를 많이 활용했기에 밴픽적인 심리전을 건 부분도 있다. 상대의 탑 나피리도 예상했던 밴팩이다. 준비했던대로 초반에는 정말 깔끔했는데 그 자연스럽게 이어가지 못하면서 픽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퀀텀 콜업 이후 선수 교체로 압박을 주는 것 보다 더 이상 콜업을 하면 팀의 방형성에도 도움이 안될 것 같지만,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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