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톡톡] 창단 첫 8연승 질주 선두 KT, ’비디디’ 곽보성의 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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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4일, 오후 08:58

[OSEN=고용준 기자] 봄바람을 일으키며 대약진을 시작한 KT가 여름을 앞두고 그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어느덧 팀 창단 첫 개막 8연승 질주로 매 경기 새롭게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개막 8연승의 중심에는 ‘비디디’ 곽보성이 있다. 시즌 세 번째 POM을 수상한 곽보성은 스스로 “내 지분이 50% 정도는 된다”는 유쾌한 농담으로 팀의 선두 질주를 기뻐했다. 

KT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비디디’ 곽보성이 1세트 라이즈로 미드 캐리를 시원하게 하면서 난타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2세트에서도 ‘애니’로 솔로킬을 포함해 12킬로 날뛰면서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KT는 개막 8연승(8승 무패 득실 +14)을 질주하면서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POM에 선정된 곽보성은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서 “연승을 이어가서 너무 좋다. 그런데 이번 경기는 불안불안한 모습이 나와 다시 잘 끌려올려야 할 것 같다”면서 승리 소감을 전했다. 

POM 포인트 300점으로 ‘제카’ 김건우에 이어 2위에 오른 그에게 지분율을 묻자 “팀에 50% 정도는 기여한 것 같다”고 활짝 웃으면서 “POM을 받으면 당연히 좋지만, 의식하고 있지는 않다”며 무리하게 POM 경쟁을 하고 싶지는 않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경기 내내 초반부 유리하게 풀어가던 경기를 피어엑스의 추격에 고전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던 것과 관련해 “우리가 안일하게 구도를 잡기도 했는데, 피어엑스가 계속 공격적으로 설계를 시도하면서 포인트를 올렸다. 그런 점들이 까다로웠던 것 같다. 동료들과 우리가 편한 구도를 잡아보자라고 의견을 나눴다”라고 답했다. 

8연승 중인 KT의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한화생명. 곽보성은 “한화생명이 공격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가 하던대로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화생명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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