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팀이 DRX전 2세트에 올린 14킬에 100% 관여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딜라이트’ 유환중이 LCK 통산 10번째, 서포터로는 5번째 4500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카나비’ 서진혁의 폼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그의 활약은 더욱 더 빛날 수 밖에 없었다.
‘딜라이트’ 유환중은 6연승의 기세를 개막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KT전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화생명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바드(1킬 2데스 13어시스트), 2세트 맬(0킬 1데스 14어시스트)로 팀 운영의 윤활유 역할을 도맡은 ‘딜라이트’ 유환중이 서포터로는 드물게 2경기 연속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7승(1패 득실 +10)째를 올리면서 선두 KT(8승 무패 득실 +14)와 승차를 1경기 차이로 유지했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유환중은 “초반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고 2-0으로 승리해 좋다”라고 DRX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2경기 연속 POM에 선정된 소감을 묻자 “지난 번에 받았을 때 오랜만에 받는 거였는데 이렇게 2번 연속 POM에 선정되니 더 좋은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DRX를 상대로 계속 연승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환중은 “팀 상성에 대해서는 의식하지 않는다. 어떤 상대든 다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날 경기 2세트에서 4500 어시스트를 달성한 그는 “데뷔초에는 어시스트가 빨리 쌓이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점점 쌓이다 보니 왜 이렇게 더디지라는 생각이 들 때 다른 선수들의 데이터를 보면서 나도 될 것 같다라고 생각은 했다. 일단 5000 어시스트는 될 것 같아서 더 높이 오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환중은 KT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금 1등이기도 하고 굉장히 잘하는 팀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 승부처는 아무래도 봇이 되지 않을까 싶어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 무조건 이기겠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