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진주, 고용준 기자] “국내에서 제일 잘하는 디플러스 기아(DK)와 농심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뽑았습니다.”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사령탑으로 내정된 윤상훈 감독의 말이 무색하게 국가대표 예정자들이 모인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첫 실전 성적표는 참담했다.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ECA)에 참가한 한국 배틀그라운 모바일 대표팀이 번외 자격으로 참가한 국내 프로팀들과 치이면서 전체 순위 4위, 정식 참가국 순위에서도 베트남에 밀린 2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은 26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ECA)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부문 2일차 경기에서 1치킨 65점으로 도합 2치킨 101점을 획득하며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번외로 참가한 국내 프로팀들과 합산 순위에서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우승은 베트남이 2일차 경기에서 2치킨 70점을 기록, 도합 2치킨 127점으로 차지했다. 번외 참가 팀들끼리 경쟁에서는 DRX가 도합 4치킨 173점으로 1위에 올랐다. 디플러스 기아(DK)가 2치킨 10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일차 경기는 론도-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 순서로 진행됐다. 첫 날 6위로 주춤했던 한국 대표팀은 2일차 첫 경기였던 매치7 론도부터 고전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베트남은 매치7 치킨을 챙겼고, 매치9 에란겔에서 두 번째 치킨을 사냥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국내 프로팀들과 베트남의 선전에 고전하던 한국 팀은 다섯 번째 경기였던 매치11 미라마에서 치킨을 사냥하면서 7위까지 밀린 등수를 다시 4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매치에서 한국 팀은 톱4와 4킬로 8점을 보태면서 번위 순위 4위, 최종 순위 2위를 확정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