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페이커’ 이상혁과 ‘스카웃’ 이예찬이 처음으로 LCK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소문난 잔치였지만, 의외로 조용하게 끝났다. 소문난 잔치를 치운 주인공은 바로 ‘오너’ 문현준이었다. 정말 신짜오와 녹턴은 문현준에게는 시그니처 챔프 이상의 ‘신병이기’였다.
T1이 ‘오너’ 문현준의 무쌍 활약을 앞세워 농심을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리면서 정규 시즌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감했다.
T1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오너’ 문현준의 파괴적인 정글 개입과 플레이 메이킹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오너’ 문현준의 활약 속에 간판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은 LCK 최초로 통산 1100전 출전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6승(3패 득실 +7)째를 기록하면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연패를 당한 농심은 시즌 5패(4승 득실 -2)째를 당했다.
1세트 초반 흐름은 농심의 봇 듀오가 퍼스트블러드를 올리면서 기세를 탔지만, ‘오너’ 문현준이 신짜오로 ‘스폰지’ 배영준의 자르반4세를 압도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막힌 개입을 바탕으로 미드를 풀어낸 문현준은 영향력을 탑과 봇까지 끼치면서 T1이 주도권을 장악하게 맏를었다.

노데스 캐리를 이끈 문현준의 활약에 덩달아 라이너들도 위력을 발휘하면서 T1은 1세트를 29분 49초만에 24-7로 정리, 기선을 제압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1세트 출전으로 LCK 역사상 최초 1100전을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2세트 역시 ‘오너’ 문현준의 존재감이 협곡 전체에 널리 퍼졌다. 녹턴의 궁극기를 바탕으로 ‘페이즈’ 김수환의 코그모와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가 교전 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상대와 격차를 벌리게 하는데 키잡이가 됐다.
농심이 교전을 통해 추격의 기회를 만들려고 했지만, 성장이 끝난 코그모의 화력에 격차는 더욱 벌어질 뿐이었다. T1은 농심의 넥서스를 29분대에 공략하면서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