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팀적으로 무엇에 집중해서 경기를 해야 하는지, 인게임 내에서 우리가 바라보는 방향만 같으면 이렇게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인전 단계부터 불협화음을 내면서 흔들렸던 T1의 모습은 이제 잊어도 될 것 같다. ‘톰’ 임재현 T1 감독 대행은 팀 합과 방향성을 되찾은 팀의 4연승을 기뻐하면서 2라운드에서도 계속 연승의 흐름을 이어나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T1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오너’ 문현준의 파괴적인 정글 개입과 플레이 메이킹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6승(3패 득실 +7)째를 기록하면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톰’ 임재현 T1 감독 대행은 “지난 주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도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게 돼 좋다”며 환한 미소로 4연승을 기뻐했다.
불과 지난 25일과 26일 홈그라운드 연전에 이어 3일만에 짧은 경기 텀에 대해 “사실 경기를 준비할 시간은 없었는데, 그래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 부분에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라고 밝게 웃은 임 대행은 “팀적으로 무엇에 집중해서 경기를 해야 하는지, 인게임 내에서 우리가 바라보는 방향만 같으면 이렇게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페이즈’ 김수환의 2세트 원딜 코그모와 관련해 임 대행은 “룰루와 같이 할 때 우리가 고를 수 있는 챔피언 중 페이즈 선수가 자신있어 하는 걸 선택했다. 잘해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재현 대행은 “1세트 같은 경우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조합으로 계속해서 조금씩 드래곤 스택도 잘 쌓아갔고, 칼날부리 쪽에서 이득을 많이 얻어 승리로 연결된 것 같다. 2세트 같은 경우 시간이 지나면 힘이 올라오는 걸 선수들이 다 인지를 하고 있어 두 번째 드래곤을 주고 치고 나갈 생각을 잘해서 깔끔하게 이긴 것 같다”라고 경기를 복기하면서 “리그 초반에는 우리가 팀 게임을 잘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합도 잘 맞는 것 같고, 바라보는 방향도 같다고 생각한다. 좋아지고 있다”며 어느 정도 부침에서 벗어나 팀 합이 올라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임재현 대행은 “한화생명이 최근 기세가 좋고 잘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거기에 맞춰 폼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아 잘 준비해서 2라운드에서도 연승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