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서)진혁 선수가 가진 장점이 많다."
이제는 자신감이 충분히 차 올랐다. LCK에 적응을 끝낸 육식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을 중심으로 '파괴전차' 한화생명이 개막 8연승을 질주하던 KT에게 제동을 걸었다. 한화생명 '옴므' 윤성영 감독은 여세를 몰아 2라운드 첫 상대인 T1까지 잡아내겠다며 신을 냈다.
한화생명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라인전 단계부터 압도적인 격차를 내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요릭, 2세트 잭스로 팀 플레이의 중심이 된 ‘제우스’ 최우제가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8승(1패 득실 +12)째를 올리면서 공동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윤성영 감독은 "KT를 상대로 2-0으로 이기게 돼 기분 좋다.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윤 감독은 "선수들하고 코치진하고 벤픽 대화에서도 얘기했던 대로 잘 나왔다. 1세트는 초반에 유리해져서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1세트를 이기고 2세트까지 또 기세를 타서 더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이 생각한 승인을 밝혔다.
LCK컵 당시와 비교해서 팀 경기력이 우상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처음에 왔을 땐 다른 팀도 똑같았겠지만, 선수들의 폼이 안 좋은 친구들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진짜 열심히 해줬다. 특히 진혁이가 LCK에 맞춰가는 과정에서 대화를 많이 하면서 점차 팀합도 나아졌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코치들도 너무 잘해줘서 이런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한 뒤 그 중심에는 서진혁을 포함한 선수단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감독은 "서진혁 선수와 함께 오래해서 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LCK가 기존에 했던 LPL과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많이 노력했다. 여기에 더해서 진혁 선수가 가진 장점이 많아 선수들과 맞추면서 하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 코치진도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 이런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향후 발전 뱡향에 대해 윤 감독은 미드 라이너인 '제카' 김건우와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의 더 세밀하고 유기적인 호흡을 주문했다.
"미드와 정글 코어 템이 나온 턴에서 같이 더 할 수 있는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턴에서도 조금 더 원할한 플레이에 대한 정교함을 정립하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윤성영 감독은 2라운드 첫 상대인 T1전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대결은 T1에 졌다. 확실은 T1은 강팀이기에 부담되지만 지금 선수들의 폼이 워낙 좋아 갈리지 않고, 하던대로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