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 김상수, “T1 홈그라운드 경험 큰 도움, 반등 가능성 확신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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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1일, 오후 08:52

[OSEN=종로, 고용준 기자] “T1전을 통해 우리가 반등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뛰는 법은 알았지만, 완주하지 못했던 브리온이 드디어 마지막까지 달리는데 성공했다. 브리온의 선장 ‘쏭’ 김상수 감독은 긴 연패 기간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노력해온 선수들을 대견스러워 했다. 

브리온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최종전 DN 수퍼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인간 넥서스 ‘테디’ 박진성이 1세트 루시안, 2세트 코르키 노데스 캐리로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6연패를 끊은 브리온은 시즌 2승(7패 득실 -8)째를 올리면서 1라운드를 7위로 마감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상수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2-0으로 이겨 너무 좋다. 경기력 부분에서도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해 더 좋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DN 수퍼스전 경기 준비 과정을 묻자 “서로 이제 연패를 끊고 반등할 수 있는 중요한 매치였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유지하면서 상대가 잘하는 것을 배제하는 식으로 전략을 준비했는데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상수 감독은 지난 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상대 홈그라운드에서 사실상 일방적인 응원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펼친 경기에 희망을 읽었다는 말도 전했다.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주는 큰 무대에서 경험치를 쌓았다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됐다. T1전을 통해 우리가 명확하게 피드백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얻었다고 생각한다. 무척 좋은 경험이었다. 큰 무대에 대한 것도 있었지만, 연패를 하고 있어 부담감이 있었다. 우리 선수단에게는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에 도움이 됐다. 경기적으로 우리가 일지 말아야 하는 체급이나 약점들을 보완하는 방향성까지 우리가 반등할 수 있는 팀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김상수 감독은 “1라운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현 상황에서 최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발전을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우리 팀만의 색깔과 성적을 낼 수 있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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