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해외 로드쇼 첫 승리 팀 젠지, 하노이 원정에서 홈팀 DRX 2-0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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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8일, 오후 09:34

[OSEN=하노이(베트남), 고용준 기자] 홈 팀 DRX가 8000명이 넘는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었지만, 젠지가 LCK 첫 해외 로드쇼 승리 팀이 됐다. 젠지가 하노이 원정으로 치러진 LCK 해외 로드쇼 ‘DRX 홈프론트’에서 홈 DRX을 셧아웃으로 격파했다. 

젠지는 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VEC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팀 로드쇼 DRX 홈프론트 2라운드 경기에서 58분만에 2-0으로 승리했다. ‘캐니언’ 김건부가 판테온, 나피리로 초반부터 스노우볼의 주역이 되면서 6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9승(3패 득실 +11)째를 기록하면서 2위 KT(9승 2패 득실 +12)와 승차를 반경기 차이로 좁혔다. 반면 DRX는 시즌 8패(3승 득실 -10)째를 당하면서 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홈팀으로 나선 DRX가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해 젠지는 블루 진영 선픽으로 경기에 돌입했다. 젠지는 ‘캐니언’ 김건부의 판테온이 1세트 초반부터 ‘윌러’ 김정현을 무력화 시키면서 스노우볼링 속도를 키웠다. 

여기에 ‘기인’ 김기인의 사이온과 ‘쵸비’ 정지훈의 애니비아, ‘룰러’ 박재혁의 진까지 라이너들이 라인전 단계 뿐만 아니라 한타에서 완벽한 팀 시너지를 보여주면서 27분대에 29-5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다시 한 번 DRX가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하자 젠지는 블루 진영 선픽으로 2세트를 나섰다. ‘캐니언’ 김건부가 나피리로 또 윌러를 제물삼아 젠지의 스노우볼 시동을 걸었다. 

베트남 첫 LCK 선수이자 LCK 첫 외국인 선수인 ‘레이지필’ 쩐바오민과 ‘안딜’이 루시안-밀리오로 코그모-룰로 조합을 들고 나온 젠지의 봇 듀오를 노렸지만, 손해를 거듭하면서 일찌감치 분위기가 젠지쪽으로 넘어갔다. 

DRX가 악착같은 교전으로 킬을 소소하게 올렸지만, 젠지는 굴려나간 스노우볼의 속도를 전혀 늦추지 않았다. 첫 내셔남작을 취해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캐니언’이 중심이 돼 한타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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