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하노이] ‘조커’ 조재읍, “홈프론트,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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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1일, 오전 07:28

[OSEN=하노이(베트남)(, 고용준 기자] “국제전 말고 이런 경험을 할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이스포츠 월드컵(EWC) 같은 굵직한 대회가 아니면 해외 대회 경험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래서 해외로드쇼에 대한 반응은 그만큼 더 뜨거울 수 밖에 없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나뉘지만 경험하는 당사자인 감독과 선수들은 하나같이 긍정적으로 해외 로드쇼를 평가했다. 

DRX ‘조커’ 조재읍 감독은 첫 LCK 해외 로드쇼 ‘DRX 홈프론트’에서 남긴 성적을 아쉬워하면서 재차 다시 개최해 기회가 오기를 희망했다. 

DRX는 10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전시센터(VEC)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팀 로드쇼 DRX 홈프론트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에서 1세트를 먼저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DRX는 시즌 9패(3승 득실 -11)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조커’ 조재읍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줬는데, 중요한 순간 팀워크 차이로 진 것 같아 아쉽다”라고 경기를 총평하면서 “국제전 말고 이런 경험을 할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새롭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첫 LCK 해외 로드쇼를 치른 소감도 전했다. 

이틀 전 열린 젠지전에 비해 한결 월등한 경기력을 뽐내며 한화생명에 1세트를 먼저 잡아내기도 했던 DRX는 선두 한화생명에게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젠지전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걸 끌어내 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힌화생명과 경기는 밴픽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2패로 홈프론트의 막을 내렸지만 조재읍 감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경험이 팀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췄다. 

“정규 시즌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건 나중에 국제전을 펼치게 된다면 정말 많은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젠지전은 큰무대 처음인 선수들도 있어서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은 부분도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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