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달 DN 총감독, “또이브-에노시, 부족한 부분 채워줄 수 있어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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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3일, 오후 10:24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사실 우리 팀이 말도 안되는 성적이 나오고 있다.”

주영달 감독은 침통한 표정으로 12연패 상황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면서 ‘또이브’ 방문영과 ‘에노시’ 곽규준을 선발 정글러와 원딜로 콜업한 배경을 설명했다. 

DN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2연패를 당한 DN은 세트 24연패를 기록하며 지난 2019년 진에어가 가지고 있던 세트 최다 연패 22연패를 경신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주영달 총감독은 “신인 선수들 2명이 갑자기 콜업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한테 고생했다고 얘기해 주고 받다. 팬 분들께 패배하는 모습만 보여드려 정말 죄송스럽다”라고 고개숙였다. 

이날 경기에서 콜업된 ‘또이브’ 방문영과 ‘에노시’ 곽규준의 경기력을 묻자 주 감독은 두 선수의 콜업 배경과 함께 자신이 느낀 경기력에 대해 총평했다.

“평소 2군 스크림을 자주 본다. 사실 지금 우리 팀이 말도 안되는 성적이 나오고 있는데, 계속 이대로 가기 보다 스크림 과정을 지켜본 두 선수를 올려서 1군에서 연습을 시켜보니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해 콜업을 결정했다. 솔직히 연습 과정은 괜찮았다. 그래서 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 신인 선수들은 잘해줬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체적인 밴픽이나 (전술적으로) 부족해서 패배한 것 같아 제일 아쉽다.”

덧붙여 주 감독은 “개인적으로 에노시 선수와 라이프 선수가 서로 잘 맞는 부분이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말리는 상황 속에서 서로가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줬던 부분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주영달 감독은 “제일 중요한 건 승리인 것 같다. 승리 말고는 사실 이제 경기 쪽으로는 당연히 문제점을 어느 정도 파악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신인 선수들을 콜업하게 됐다. 잘 보완 해서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주영달 감독은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스럽다. 팬분들께 정말 죄송스럽다다. 이번 브리온전이 정말 중요한데 꼭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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