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베트남 다녀와서 우리가 선수들 최대한 컨디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팀적으로 잘 조율했다. 선수들도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큰 문제없이 지낼 것 같다.”
베트남 해외 로드쇼의 여파는 없었다. 다년 간 축적된 해외 대회 경험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기량도 올라온 만큼 젠지에게 빡빡한 일정은 큰 장애가 되지 않았다. 류상욱 젠지 감독은 보다 더 완벽한 팀합을 만들어 라이벌 대전인 T1 과 경기도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젠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쵸비’ 정지훈의 펜타킬과 ‘기인’ 김기인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린 젠지는 두 번째로 10승 고지(10승 3패 득실 +13)를 밟으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한화생명(11승 1패 득실 +16)과 승차는 1.5 경기 차이.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류상욱 젠지 감독은 “2-0으로 깔끔하게 이겨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만족스러웠던 점을 묻자 “우리가 상대의 노림수를 전보다 더 깔끔하게 5명이 더 파악하고 공유했다는 점이 제일 만족스럽다. 그 점이 제일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크림도 나쁘지 않고, 선수들 5명이 다 잘하는 선수들이라 우리가 메타를 잘 따라가고 선수들의 생각 공유가 자연스럽게 잘되면서 경기력도 올라갔다고 본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젠지의 다음 상대는 T1. 오는 16일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치러지는 T1전에 대해 류 감독은 “T1이 최근 경기력이 엄청나게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준비를 잘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았는데, 조금 더 잘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겠다”며 완벽한 팀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