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통산 100호 펜타킬 주인공 ‘쵸비’ 정지훈, “펜타킬은 극적이어야…”

게임

OSEN,

2026년 5월 14일, 오후 08:55

[OSEN=종로, 고용준 기자] LOL 경기의 꽃인 ‘펜타킬’을 했음에도 정말 덤덤했다. 리그 15년차에 돌입한 LCK 통산 100번째 펜타킬의 주인공인 ‘쵸비’ 정지훈은 다음 펜타킬은 극적인 순간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싶다고 자신의 로망을 전했다. 

젠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쵸비’ 정지훈의 펜타킬과 ‘기인’ 김기인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린 젠지는 두 번째로 10승 고지(10승 3패 득실 +13)를 밟으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한화생명(11승 1패 득실 +16)과 승차는 1.5 경기 차이. 

1세트 카시오페아(9킬 0데스 7어시스트), 2세트 라이즈(5킬 1데스 8어시스트)로 미드 캐리의 정수를 보여준 그는 “2-0으로 이기면서 승리를 챙겼고, 이번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았던 부분이 많아서 만족스럽다”라고 LCK 공식 인터뷰를 시작했다. 

팀의 경기력을 평가해 달라는 물음에 그는 “경기력 완성은 딱히 평가를 못하겠다. 계속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게 잘할 수 있는 점을 계속 찾겠다”며 보다 더 완벽한 경기력으로 올라가고 싶은 열망을 표현했다. 

1세트 선픽 카시오페아로 펜타킬을 올린 그는 담담하게 카시오페아 선픽 이유와 다소 맥 빠지는 펜타킬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적인 순간의 펜타킬이 진정 의미있는 펜타킬이라는 본인만의 철학까지 밝혔다. 

“1세트에 카시오페아를 꺼냈을 때 무상성은 아닌 것 같았다. 상대가 카시오페아를 가져가고 싶어하는 것 갈아 그냥 가져오기로 했다. 요즘 원만한 챔피언은 다 선택이 되는 것 같다. 펜타킬은 좀 극적인 상황에서 다잡는 플레이가 진정한 펜타킬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한타에서 킬 다 먹고 하는 펜타킬은 큰 감흥이 없다.”

격려와 칭찬, 지휘 등 다양한 종료의 콜 중 인게임 내에서 가장 많이 하는 콜을 묻자 정지훈은 “현재 상황이랑 목표 잡는 콜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격려는 안하고 잘하는 플레이가 있으면 칭찬은 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지훈은 T1전에 임하는 각오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유지해서 다음 경기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응원 와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다. 계속 좋은 모습 보이고 싶은 그런 원동력이 된다.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 scrapper@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