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홈그라운드에서 승리 이후 딱 10개월만에 젠지를 정규 시즌에서 잡았다. 정규 시즌 젠지전 3연패를 짜릿한 패승승 역스윕으로 끊어낸 ‘톰’ 임재현 T1 감독 대행은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면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T1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너’ 문현준의 천금 같은 오브젝트 가로채기와 팀의 막내 ‘페이즈’ 김수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POM은 ‘페이즈’ 김수환이 선정됐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10승(4패 득실 +13)째를 올리면서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순위가 올라갔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임재현 T1 감독 대행은 “오랜만에 젠지를 상대로 승리해 기분 좋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해준 것 같아 고맙다”라고 선수단을 향햔 감사인사와 함께 승리 소감을 전했다.
2세트 중후반까지 글로벌골드를 6000 가까이 끌려다녔던 T1은 ‘오너’ 문현준의 천금같은 오브젝트 가로채기가 연이어 성공하며 기막힌 뒤집기 서커스를 완성했다.
임 대행은 “선수들이 경기 내에서 한 번 삐끗했을 때마다 중간 수정을 무척 잘해줬다. 그런 부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잘해주면서 역전할 수 있었다”라고 2세트 상황을 복기했다.
덧붙여 임 대행은 “1세트 같은 경우는 상대방이 럼블을 돌리는 쪽으로 준비를 해온 것 같다. 우리가 그래도 조합적으로 상대를 봤을 때 이니시에이팅 부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괜찮겠다고 생각했지만, 포탑 다이브 같은 연계 부분에서 잘 안 풀리면서 1세트를 패했다”라고 1세트를 돌아봤다.

카밀 서포터를 꺼내든 3세트에 대해 그는 “케리아는 메카닉적으로 너무 훌륭한 선수라 카밀을 리그에서나 스크림에서 아주 안 나오는 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같은 경우 써야할 상황이 나오면 이번 경기 처럼 잘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규 시즌 2라운드부터 포탑 다이브 횟수가 적극적으로 늘어난 배경을 묻자 임 대해은 “탑인 ‘도란’ 선수가 순간이동(소환사 주문)이 있을 때 그 부분을 콜한다. 인원이 우리가 많은 쪽으로 인게임 내에서 판단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재현 대행은 “2라운드 남은 경기들도 좋은 경기력으로 연승을 이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