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신규 룰 도입’…10주년 발맞춰 변화 예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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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8일, 오전 04:38

컴투스 제공.

[OSEN=고용준 기자] 모바일 e스포츠의 강자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으로 해마다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소환사들에게는 동경의 무대였다. 

최근 컴투스는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SWC의 대대적인 룰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단일 모바일 게임 기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10년의 역사를 이어온 SWC에 신선한 변화를 통한 재도약을 통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피력이었다. 

지난 2017년 세계 대회를 시작한 SWC는 그동안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소환사들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문화의 교류 장소였다. 컴투스는 매년 새로운 재미를 수혈해 가며 소환사들의 기대감을 총족시켰지만, 변화 없이 고수해오던 대전 방식에 변화를 주는 일대 모험으로 또 다른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이번 변화의 취지를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신규 룰은 또 다른 인기 e스포츠 LOL e스포츠에서 지난해부터 채택해 진행해 온 ‘피어리스 드래프트’와 유사하다. 다른 점은 LOL은 픽한 챔프를 이후 경기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면, SWC는 밴이 누적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SWC의 기존 룰인 ‘SWC 대전’의 경우 세트마다 각 선수가 1마리의 사용 불가 몬스터를 지정하되, 다음 세트에서는 동일한 몬스터를 다시 금지할 수 없었다. 

컴투스 제공.

새롭게 도입되는 ‘스택 밴 대전’은 한 번 프리 밴으로 지정한 몬스터를 해당 매치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첫 세트는 밴 없이 진행되지만, 2세트부터 금지 몬스터가 누적 된다. 5전 3선승제의 경우 양선수 합산 최소 4개에서 최대 8개의 몬스터 사용이 금지된다. 7전 4선승제인 월드파이널 결승 경기 역시 1, 6, 7세트를 제외하고 동일한 밴 누적이 적용된다고 컴투스는 룰을 설명했다. 

사용 가능한 몬스터 폭이 좁혀지면서 자연스럽게 경기 양상도 달라지게 됐다는 것이 컴투스의 설명. 주력 덱 이외에 다양하게 몬스터를 활용하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게 됐다. SWC를 즐겁게 지켜보는 소환사 팬들도 관전의 재미가 더욱 극대화 될 수 밖에 없게 됐다. 

SWC 2026은 오는 6월 초 참가 신청을 시작해 8월 지역 예선의 막을 올린다. ‘월드 아레나’ 시즌 36 성적으로 상위 선수를 우선 선발한 뒤, 시즌 37의 성적까지 균형 있게 반영하게 된다. 

SWC 2026은 지역컵을 함부르크, 토론토, 방콕에서 진행하며 마지막 월드파이널은 한국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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